발가락을 찧었을 때, 발톱 아래에 혈액이 고여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으며, 의사가 발가락을 검사하여 골절 여부를 판단하는 데, 발가락 골절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대부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진단부터 치료과정 회복기간까지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1. 발가락실금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많은 분들이 실금은 골절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금은 뼈가 어긋나지 않았을 뿐 엄연한 골절의 한 종류입니다. 발가락 자체는 깁스를 하기가 어렵고 불편한 부위이다 보니,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부목을 대고 테이핑으로 고정해 두는 치료를 하기도 하며, 따라서 발가락에 힘이 가해지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서 생활하지 않으면, 금이 간 부위가 벌어져 오랜 기간 깁스를 하거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다양한 뼈로 구성된 발
발은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아 뼈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7개의 족근골 ( 발목을 이루는 뼈) 14개의 족지골 ( 발가락 마디 뼈 ) 등 총 2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발가락 골절 시 발가락 사이에 있는 발등뼈인 중족골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몇 번째 발가락 뼈가 골절되는지에 따라 앞에 숫자를 붙여진다 하게 됩니다. 부상부위에 따라 회복과 관리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며. 발가락골절의 대표적인 원인은 외상으로, 발등이나 발가락 위로 물건을 떨어트렸다가, 특정 부위에 발을 찧었을 때 골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증과 붓기, 멍이 동반되면 골절 의심
잠시 욱신거리다가 붓기 없이 통증이 사라진다면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통증인 경우가 많은 데, 이 경우 얼음찜질이나 휴식만 취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골절돼 금이 간 발가락은 통증과 함께 붓기와 멍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2~3일 이상 지속 된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하고, 방치할수록 발가락 기형을 유발할 수 있고, 피로 골절이나 여러 개로 골절된 복합골절은 더욱 구체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 경우에 따라 CT촬영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4. 발가락골절 치료법
새끼발가락은 골절이 되어도 통증은 있어도 걸을 수는 있는 데, 엄지발가락은 체중의 80%를 부담하기 때문에 골절 시 통증이 심해 조금도 걷지 못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발가락 변형이 생길 수 있어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발가락 변형과 만성통증, 관절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X-ray 검사를 통해 진단 후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테이핑 치료나 깁스 등을 통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밥톱 아래 혈액이 고인 상태라면 작은 구멍을 만들어 혈액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여, 통증완화를 위하여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골절이 심한 경우에는 정복술을 통해 뼈를 맞춰야 하며, 이때 핀이나 나사를 발가락에 박아 뼈를 고정하게 됩니다.
5. 골절의 자가진단
통증이 심하고 오래도록 지속되면 골절이 일단 의심되며, 또 비록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특정 동작이나 자세에 의해 악화되어도 골절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내출혈 ( 멍이 드는 현상 )과 부종이 동반되면 거의 확실하니 주의하세요
6. 발가락골절의 회복
골절은 치료 시 환자의 나이나 골다공증 같은 질병상황 그리고 부적절한 관리 등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의 경우 비록 회복이 8주 내로 끝나는 상황이 많지만, 중간에 뼈가 어긋나는 상황을 간혹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소해 보여도 반드시 치료를 받으라고 권장하는 것이고요. 발가락골절 초기에는 절대안정을 취하고 어느 정도 좋아진 후에도 절대로 무리한 동작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